"외계인 밀양에 다 모여라" 26~27일 외계인 대축제

기사등록 2024/10/14 14:05:03

14일부터 사전 참가 신청…선착순 4000명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5회 외계인대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제5회 외계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에 소규모로 시작된 이 축제는 지난 4년 동안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장해 지난해에는 1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국내 유일의 외계인 테마 천문대인 아리랑우주천문대를 중심으로 외계인과 우주 과학에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추락한 우주선 수리를 위한 'UFO 수리자금 모금 운동'을 주제로 한 외계인 맛 한과, 우주 맛 차, 아폴로 11호가 달에서 마셨던 커피 등 특별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우주천문대에서는 외계인 쇼핑카트, 외계어 보물찾기(프로그램명, 비밀좌표 007빵) 등 80여 종의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체험료는 5000원이다. 체험료를 납부한 참가자에게는 외계인 분장 안경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은 밀양시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고, 예약자에게는 외계인 모자를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대표전화(055-359-4734)나 행사 홈페이지(www.alien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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