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차추경 9389억 '443억↑'…수해복구·재난지원금

기사등록 2024/10/14 11:31:46
[금산=뉴시스] 금산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기정예산보다 443억원 증액된 9389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재난 안전 대응에 나서고 수해 대비 및 긴급현안 해소를 위해 일반회계 436억원, 특별회계 7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추경 반영 사업은 수해복구 사업비 154억원, 재난지원금 73억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5억원, 수해백서 발간 용역비 1억원, 서남부 연결순환도로 개설 사업 18억원 등이다.

금산군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9389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11일 금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으로 기정예산 8946억 원 대비 443억 원(5%)이 증가한 9389억 원 규모며 일반회계 436억 원, 특별회계 7억 원을 증액했다.

추경 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323회 금산군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해를 입은 주만의 민생 안정과 수해 복구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회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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