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과부하 발견…심각한 수준은 아냐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근육 부상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4일(한국시각) "덴마크전 종료 이후 야말이 불편함을 느껴 MRI 검사를 받았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근육 쪽에 과부하가 발견됐다"며 "선수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고 부상 위험을 피하고자 세르비아전에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스페인은 스페인 무르시아의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당시 야말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선택을 받아 선발로 출전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서 알바로 모라타(AC밀란), 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 페드리(바르셀로나)와 호흡했고, 후반 48분 세르히오 고메스(소시에다드)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경기 중간 여러 차례 상대 태클에 시달린 여파가 근육 부상으로 이어졌다.
부상 위험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일단 스페인은 남은 경기에서 야말을 제외해 회복에 집중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오는 16일 스페인은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킨헬에서 세르비아와 대회 4차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2022~2023시즌에 이어 통산 2번째 UN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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