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홈플러스 온라인이 이달 첫 주 연휴기간 '마트직송'과 '즉시배송'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
또, 대형마트 판매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마트직송' 매출은 20%,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매출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수의 경우 ▲온라인 전체(29%) ▲마트직송(28%) ▲즉시배송(36%) 역시 함께 증가했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마트직송의 경우, 개천절인 목요일에 주문 고객이 가장 많았다.
즉시배송 역시 공휴일이었던 화요일과 목요일 주문이 평일 대비 높았다.
징검다리 휴가에 휴식을 위해 집콕을 택한 고객들이 ‘즉시배송’을 이용하며 2030 고객(11%), 4050 고객(39%) 등 주문고객수도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퐁당 연휴 기간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먹거리였다. 특히 계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마트직송에서는 ▲축산(22%) ▲병통조림(181%) ▲대용식(47%) ▲소스(84%) 카테고리 매출이 약진했다.
즉시배송은 ▲축산(104%) ▲채소(78%) ▲아이스크림(177%) ▲계란(68%) 등 신선·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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