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디지털혁신본부(포항TP)가 주최하고 한국지역학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GB모아에 구축된 도정 분야별 데이터를 활용해 경북의 발전 전략 및 현안 해결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시각화 결과물을 제작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시각화 기획서 및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13일 예선 평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9개 팀을 선정한 후,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발표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활용의 적절성(25점) ▲독창성(20점) ▲기술성(20점) ▲적용 가능성(30점) ▲문제해결 가능성(5점) 등 5개 항목이며, 12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시상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상세 일정 및 참가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24 경북 지역발전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상을 받은 작품을 GB모아에 게시해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자원"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폭넓은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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