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 꽃길 조성단, 서울숲에 '제이홉숲2' 조성…"전역 축하"

기사등록 2024/10/13 16:19:00
[서울=뉴시스] 제이홉.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뜻깊은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13일 제이홉의 한국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에 따르면, 이들은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는 '제이홉숲2'를 조성했다. 해당 숲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0 서울숲 안 중앙연못과 물놀이터 사이에 조성된 벤치 정원이다.

이 정원은 크기와 높이가 다른 나무 벤치 여러개가 사방으로 붙여 배치됐다. 정면에는 알파벳 글자'HOPE'가 부착됐다. H와 P 글자 상자 위와 벤치 주변 땅에는 식물이 식재됐다.
[서울=뉴시스] 제이홉 숲. (사진 = 제이홉 팬클럽 제공)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팬클럽은 앞서 2023년 10월 제이홉숲2 바로 옆 20㎡ 규모 부지에 18종 이상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알파벳 J 모양의 첫 번째 제이홉숲 벤치 정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정호석 꽃길 조성단 팬클럽은 일본 팬클럽(Supporters for j-hope)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숲 내 쓰레기를 줍는 '서울숲 클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팬클럽은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며 항상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제이홉을 본받아 작은 일이라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팬이고 싶은 의미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현재 강원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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