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12일(현지시각) 유대교 최대 기념일인 '대속죄일(욤 키푸르·10월 11∼12일)' 기간 중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로켓 등 약 320기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IDF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욤 키푸르 주말 동안 헤즈볼라 테러 조직이 발사한 약 320발의 발사체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넘어왔다"고 밝혔다. 욤 키푸르는 유대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날로 여기는 기간이다.
IDF는 별도의 다른 성명에서 2개의 가자 북부에서 아슈켈론 시로 향하는 개의 발사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에 떨어졌다고 했다.
또한 이날 이스라엘 중부를 통과한 2대의 무인항공기를 포함해 욤 키푸르가 시작된 이래 복수의 로켓 발사도 확인됐다고 했다. 다만 이는 "레바논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모니터링 됐다. 민간 건물에 대한 공격이 확인됐으며 1대가 요격됐다"고 IDF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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