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12일 방송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GO)'가 시즌3 4회에서 수영선수 딸을 키우는 열혈맘으로 등장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두 자녀를 모두 인천 송도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현영에게 감탄하며 "서울에서 이사까지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물었다.
현영은 "맹모삼천지교라고 하지 않나"라고 답하며 "(첫째가)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좀비처럼 내리더라. 송도에 오기는 힘든데 들어오고 나면 너무 좋다. 휴양지 같다"라고 송도를 극찬했다.
MC들이 또한 '국제학교와 일반 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자 현영은 "예체능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운동만 하기도 한다. 일반 학교처럼 공부 위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MC들은 현재 인천 유소년 수영선수로 활약 중인 현영의 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엌에서 특이한 물건을 발견했다. 현영은 "운동선수한테 좋다는 산소물이다. 회복이 빨라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한 통에 몇 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우리 때는 이런 물건이 없었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현영은 딸의 이야기에 이어 금융권 종사자인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현영은 무엇보다 "남편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라고 자랑했다. 현영의 남편 역시 전화를 통해 "현영은 착하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영 남편의 목소리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영은 2012년 4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두 자녀가 다니는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 원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은 쇼핑몰 사업가로도 성공, 한 때 8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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