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방재 운동회'로 재난 대비 훈련

기사등록 2024/10/14 06:00:00 최종수정 2024/10/14 06:44:17

응급처치, 재난구호 등 체험 실습

[서울=뉴시스]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실시 실습 ‘골든타임을 잡아라. 2024.10.14.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상황 시 피해 가정 복구를 돕는 바로봉사단과 함께 지난 10일 KBS아레나에서 '방재 운동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방재 운동회는 어린 시절 가을 운동회처럼 응급 처치와 재난 구호를 대결을 통해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함께 훈련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했다. 어렵게 느껴지는 응급 처치와 재난 구호를 즐거운 놀이처럼 배우도록 했다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설명했다.

운동회 마지막 순서로 강서소방서가 재난 안전 교육을 통해 화재 시 에어 매트와 완강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참여자들은 "교육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교육으로만 받을 때는 지루했는데 게임하듯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 한태석 부장은 "재난 대비 예방 활동을 바로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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