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부산대에 가락쌀 4t 전달…쌀 소비 확대

기사등록 2024/10/11 16:44:45
[부산=뉴시스] 부산농협은 11일 쌀 소비확대를 위해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부산 가락쌀 4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농협은 11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부산 가락쌀 4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과 유영미 학생부처장,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엄영길 NH농협은행 부산대학교지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3일 양 기관이 체결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며,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지역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는 앞으로 교내 학생 식당에서 부산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 쌀 소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농협은 쌀 재배 농가를 비롯한 지역사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농협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부산농협의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농가에 힘이 되고 학생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부산 쌀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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