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 대상 공공 임대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2024/10/11 13:45:00

공공 임대 주택 18세대 예비 입주자 모집

21~23일 방문 신청, 오는 12월 입주 예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 18세대의 예비 입주자를 21~23일 모집한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 18세대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수요 맞춤형 매입 임대 주택’은 지역의 특성과 입주 수요 등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가 입주자를 선정하는 공공 주택이다.

최근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에 유입된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계약을 맺어 저렴한 임대료로 공공 주택을 제공한다.

북구 양덕동에 있는 공공 임대 주택의 임대 보증금은 600만원 정도에 월 임대료는 14만원 선에서 책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 입주자는 올해 12월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당시 포항시에 거주하거나 입주 예정일 전까지 포항시에 전입 신고를 완료하는 만 19~34세의 청년 중 소득·자산 요건이 시에서 공고한 세부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가구다.

포항 시청 홈페이지에서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입주 희망자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오는 21~23일 시청 공동주택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복수 공동주택과장은 “LH와 협업으로 제공하는 주택이 포항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공공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개선을 위해 올해 초 ‘주거정책팀’을 신설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 주택 건설 ▲LH 보유 공공 주택 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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