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인기" 인천성모병원, 몽골 유치업체 팸투어

기사등록 2024/10/11 12:58:47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몽골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곳의 대표 5명을 초청해 4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팸투어 기간 ▲VIP 종합검진센터 방문 ▲종합검진·유전자검사 체험 ▲메르디안 라이낙실 방문 및 기기 설명 ▲음압병실 참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간투야 씨는 "한국 의료관광은 최첨단 장비와 높은 의료 수준, 합리적 비용, 문화콘텐츠 등을 갖춰 몽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인천이 이런 장점들을 갖고 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욱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단 업체 5곳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 많은 의료관광 유치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인천관광공사와도 계속 협력해 인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22년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 아래 합지증을 앓던 몽골 어린이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 군의 손가락 분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병원은 지난해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