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7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베테랑2'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도전한다.
'베테랑2'는 10일 2만3165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복귀했다. 전날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1만9076명·누적 38만명)에 자리를 내줬던 '베테랑2'는 하루만에 1위를 되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715만명이다. '베테랑2'는 11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3만2000명으로 예매 순위에서도 최상단에 있어 주말에도 1위를 유지할 거로 전망된다.
2015년 1341만명이 본 '베테랑' 후속작인 '베테랑2'는 형사 '서도철'이 범죄자만 골라서 살해하는 연쇄살인마 해치를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황정민이 전작에 이어 서도철을 연기했고, 장윤주·진경·정만식·신승환·오대환·김시후 등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정해인이 새로 합류했다. 정해인은 서도철의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박선우'를 맡았다. 연출은 이번에도 류승완 감독이 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조커:폴리 아 되'(8331명·누적 53만명), 4위 '와일드 로봇'(7248명·누적 33만명), 5위 '노트북'(5707명·누적 6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