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츠 말름 종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가의 '역사의 상처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움을 노정한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말름 위원장은 1시간 전 수상자 통보 전화에서 한강은 "다른 날처럼 보낸 뒤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벨 문학상은 이날까지 121명이 받았으며 이 중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다.
이웃 일본에서는 1968년의 가와바다 야스나리와 1994년 오오켄자부로가 수상했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라드 타고르가 1913년 최초로 수상했다.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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