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김형섭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고팍스의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신고 처리 현황에 대해 "외국계에 협조 요청을 했는데 아직 회신이 안된 부분이 있어 지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금융당국이 별다른 이유 없이 1년 넘게 심사를 연기하고 있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신고 사항인데 임원의 결격 요건은 봐야 한다"며 "그 임원이 현실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 경영에 그렇게 영향을 주고 있진 않지 않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사를 미루지 말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줬으면 한다는 강 의원의 말엔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3월 국내 5위권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는 바이낸스 인수 작업 마무리를 위해 임원변경 신고 서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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