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등 기업 52곳 참여 256명 선발
이차전지 특별전 통해 시민에게 지역 신산업 기업 소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오는 15일 만인당에서 ‘2024 포항취업박람회’를 연다.
취업박람회는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시와 대구고용지방노동청 포항지청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한다.
지역의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 동향을 제공하고, 기업은 수시 채용으로 적기에 인재를 선발한다.
취업박람회는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 정비 3사(PR테크·PS테크·PH솔루션) 등 제조업·서비스업 등 지역 기업 52개 사(경주 2개 사 포함)가 참여해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면접으로 현장·사무직, 기타 직종에서 총 256명을 선발한다.
또 현장 알림판을 통해 기업 30개 사가 간접 참여해 51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포항시는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이차전지 선도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를 비롯해 우전지앤에프·피엠그로우·비에스원 등이 참여해 이차전지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산업 현장 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 출범한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가 이차전지에 대한 기본 안내와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알린다.
지역의 우량 기업인 현대제철과 OCI가 기업 홍보관을 운영, 향후 채용 계획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의 구인 부스와는 별도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투리 시간 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대상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이력서 작성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특별 부스로 해병대와 해군 간부 모집도 홍보한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마음 건강 고민 상담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편의를 높이고, 원스톱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포스코 상생 일자리 ▲포스코 하이테크 플랫폼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취업 준비에 지친 구직자에게 잠시 쉬어갈 시간을 제공한다.
현장 참여 업체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www.24work.go.kr)에서 구직 신청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 (054)280-32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부터 고용 동향을 빠르게 반영해 취업박람회를 상·하반기 연간 2회로 확대,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재 선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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