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제주 5~30㎜ 비 소식
강원내륙·산지 등엔 오전까지 짙은 안개
아침 10도 내외 쌀쌀…낮 최고 21~26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남권, 전북서부에 1~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5~3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와 충북, 경남 서부, 그 밖의 전라권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고,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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