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북부 자발리아, 중부 넷자림·부레이 공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하루 동안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230여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루 동안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 시설 185곳과 가자지구 내 하마스 시설 45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작전 요원들이 모여 있는 시설과 관측소, 로켓 발사대, 무기 저장고 등이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와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하루 동안 근접 전투와 공습으로 여러 명이 사살했다고 했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서 새로운 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자를 남북으로 양분하는 넷자림 회랑과 난민촌이 있는 중부 부레이도 새롭게 공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DF는 앞서 이날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 2기를 이스라엘 북부 카르멜 지역 상공에서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나 피해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부상자 수가 4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9만70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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