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페스타 중심축' 김홍도 문화제, 5일간 대장정 마쳐

기사등록 2024/10/09 15:05:06

이민근 시장 "내년, 내실 있는 콘텐츠로 찾아올 것"

[안산=뉴시스] 안산시가 10월4일~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5회 김홍도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10.09.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4~8일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김홍도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김홍도 문화제는 시의 대표 가을 축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하고 안산시가 처음 기획한 ‘2024 안산페스타’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와~스타디움 안에 초가지붕으로 단장한 조선주막과 김홍도 마을, 김홍도 작품 영인본 전시관 등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람객을 맞이했다.

또한 ▲김홍도 풍속화 ‘노상송사’를 소재로 한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홍도를 아는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참여한 ‘김홍도 그림 속으로’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안산시 예술인들의 작품공연인 ‘웰컴투시민예술시대’와 LED 퍼포먼스 ‘빛으로 꽃피다’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5일간 펼쳐진 공연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내실 있고 강화된 콘텐츠를 준비해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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