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스터디카페서 불…이용객 50명 대피 소동

기사등록 2024/10/09 09:55:52 최종수정 2024/10/09 10:06:20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불에 탄 스터디카페 천장 내부. (사진은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불이 나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8분께 부천 원미구 상동 내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에 있는 스터디카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용객 5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스터디카페 내부 30㎡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장비 21대 등을 투입해 17분 뒤인 같은 날 오후 7시3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건물 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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