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테르 장관 , 미카티 총리와 회담..군사지원· 중장기 구호계획 밝혀
이스라엘 공격 비난.. 아랍국가들의 결속과 레바논 난민위한 단결 촉구
신화, AP통신등이 전한 레바논 장관위원회( 내각)의 발표에 따르면 알카테르 장관은 이 날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이스라엘-헤즈볼라의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레바논에 대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아랍권의 단결을 호소했다.
카타르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그녀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하면서 카타르 정부는 레바논에서 12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중 ·장기 계획들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미카티 총리와의 회담 직전에 알카테르 장관은 카타르의 도하에서 레바논의 베이루트까지 에어브리지의 출범을 발표했다.
카타르 항공기 10대가 여기에 참여해서 앞으로 의약품과 장비, 거처할 곳을 위한 장비와 자재들, 식량과 식품 등을 10월 한 달 동안 레바논으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사망한 사람은 2100명이 넘었으며 1만 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8일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수쿠스까지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카타르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은 지금까지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카타르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현재 중동전의 확전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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