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루새 36 명죽고 150명 부상"

기사등록 2024/10/09 07:31:05 최종수정 2024/10/09 11:44:16

8일 밤 보건부 발표.. 누계 2100명 사망 1만여 명 부상'

이스라엘군, 지하 사령부들 폭격..주요 지도자들 살해

[베이루트=AP/뉴시스] 10월7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동쪽 슈웨이파트에 있는 건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10.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전국에 대한 폭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자가 36명, 부상자가 150명 발생했다고 8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발표한 사망자 6명은 베카 지역에서 나왔고 같은 곳에서 8명이 부상했다.  나바티예주에서도 30명이 죽고 12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레바논 산 일대에서 20명이 다쳤고 다른 한 명은 바알벡헤르멜 지역에서 다쳤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이 날 공습으로 늘어난 레바논의 사상자 총 수는 사망이 2100명 부상자가 1만명을 넘었다.

한 편 이스라엘군도 8일  TV로 방영된 대변인 기자회견에서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지하본부 250곳을 폭격해서  무장대원 5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의 하가리 대변인은 이 날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남부전선의 지휘관 6명과 라드완 부대 사령관들을 거의 다 살해했다고 말했다.

 거기에는 알리 아마드 이스마일  빈트 즈베일지역 포병대 사령관,  헤즈볼라의 최정예 돌격부대인 라드완 부대의 빈트 즈베일지역 돌격대장 아마드 하산  나잘 사령관도 포함되었다고 이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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