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구속영장 청구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전날 박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인 BJ 김강패(본명 김재왕·33)에게 마약류를 건네받은 뒤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박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1년 6개월 전 자백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다. 그때부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8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0일 박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전날 구속 기소했다.
한편 박씨에게 마약류를 건넨 혐의를 받은 김씨는 지난달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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