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뉴욕 증시 약세와 중동에서 긴장 고조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1.17 포인트, 0.40% 내려간 2만2611.39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2만2691.32로 시작한 지수는 2만2418.38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733.91로 75.18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0%, 금융주 0.59%, 식품주 0.70%, 건설주 0.97%, 변동이 심한 제지주 1.96%, 시멘트·요업주 1.33%, 석유화학주 1.59%, 방직주 0.32%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00개가 하락하고 187개는 올랐으며 57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0.5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7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0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7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98%, 스쉰-KY 0.54%, 롄쥔 1.03%, 청밍전자 1.59%, 푸스다 1.88%, 잉웨이 1.99%, 훙다전자 3.50%, 화청 5.66%, 화퉁 1.68%, 시리 1.80%, 잉예다 2.31%, 즈위안 1.14%, 위징광전 1.84%, 신싱 3.18%, 난짜이 전자 3.57%, 췬촹광전 2.48%, 광성 1.13%, 롄융 0.20%, 화숴 0.35%, 정다 0.39% 하락했다.
해운주 양밍도 0.94%, 완하이 0.23%, 중화항공 0.96%, 대만고속철 0.34%, 룽더조선 1.28%, 전자부품주 궈쥐 1.76%, 통신주 중화전신 1.21%, 위룽차 2.32%, 중화차 3.31%, 허타이차 2.24%, 대만 플라스틱 2.68%, 중화화학 5.51%, 철강주 중국강철 0.42%, 스지강 3.80%, 궈타이 건설 1.17%, 타이완 시멘트 1.34%, 장화은행 0.85%, 징청은행 2.29%, 롄방은행 1.62%, 안타이 은행 2.03%, 퉁이증권 0.75%, 췬이증권 1.60%, 화난금융 1.36%, 궈타이 금융 0.44%, 위산금융 0.53%, 자오펑 금융 1.15%, 융펑금융 1.44%, 카이파 금융 1.49% 밀렸다.
중신 중국(中信中國) 50정(正)2, 위안다 바오후선(元大寶滬深), 푸방선(富邦深) 100, 위안다 우선(元大滬深) 300정(正)2. 궈타이 중국(國泰中國) A50정2는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유입으로 0.50% 올랐다.
타이다 전자 역시 2.55%, 신윈 2.95%, 잉타이 2.71%, 성양 반도체 5.66%, 리지 5.14%, 웨이취안 전자 7.13%, 황창 1.75%, 징위안 전자 1.79%, 원예 0.94%, 가오리 1.00%, 즈마오 2.21%, 즈방 2.77%, 웨이잉 2.35%, 즈성 1.92%, 쉰신-KY 0.20%, 촹이 5.41%, 웨이성 4.65% 뛰었다.
창룽해운은 0.53%,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69%, 건설주 궈찬 0.20%, 식품주 퉁이 0.11%, 야오화 약품 2.39%, 중신금융 0.86%, 푸방금융 0.33%, 신광금융 0.41% 상승했다.
싱퉁(星通), 취안커 과기(全科), 시퉁(矽統), 지샹취안(吉祥全), 롄잉(聯穎)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714억7200만 대만달러(약 15조5721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정2, 중신중국 50정2, 푸방 항셍H주 정2, 중신 중국고고식(中信中國高股息), 신광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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