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도발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0/08 10:23:3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2024.10.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북한이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새벽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올 들어서는 26번째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 기념사를 언급하며 "현명한 정치가라면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놓고 무모한 객기를 부릴 것이 아니라 핵국가와는 대결과 대립보다는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상황 관리 쪽으로 더 힘을 넣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사는 방법은 우리가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우리를 때 없이 건드리지 말며 우리를 놓고 '힘 자랑' 내기를 하지 않으면 될 일인데 그렇게 쉬운 일을 할 위인도 서울에는 없는 모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서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2024.10.08.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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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상공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날고 있다. 2024.10.08.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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