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발생"
"DX·디스플레이 등은 실적 개선 나타나"
삼성전자는 이날 '2024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 직후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2024년 3분기 잠정실적은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도 불구,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이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폭이 커지자 삼성전자가 더 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실적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DS는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비 실적 하락했다"며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SDC(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일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DS와 관련해 "메모리 사업은 서버·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구형·Legacy) 제품 공급 증가 영향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 'HBM3E'에 대해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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