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나스닥 강세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399.85 포인트, 1.79% 올라간 2만2702.56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479.24로 출발한 지수는 2만2719.07까지 치솟았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809.09로 362.0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24%, 금융주 1.22%, 식품주 0.25%, 건설주 1.8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8% 뛰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7% 석유화학주 0.08%, 방직주 0.04% 밀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16개가 강세를 보이고 258개는 내렸으며 75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87%, 롄화전자(UMC) 0.57%, 7~9월 분기 매출이 20% 증가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80%, 타이다 전자 1.7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63%,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10%, 치훙 1.16%, 롄쥔 1.84%, 푸스다 4.26%, 화청 3.65%, 화숴 3.02%, 시퉁 3.36%, 타이광 전자 4.10%, 즈마오 7.26%, 야샹 7.22%, 황창 6.29%, 징위안 전자 2.76%, 르웨광 2.65%, 신싱 0.71%, 난짜이 전자 2.94%, 즈방 2.85%, 중싱전자 3.69%, 웨이촹 2.00%, 야광 2.21%, 쉰신-KY 8.08%, 잉타이 9.94%, 광성 9.97%, 촹이 6.73% 올라갔다.

해운주 창룽도 1.0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26%, 중화항공 0.97%, 전자부품주 궈쥐 2.80%, 위룽차 1.34%, 중화차 0.98%, 허타이차 0.30%, 철강주 중국강철 0.42%, 스지강 0.22%, 궈타이 건설 2.40%, 식품주 퉁이 0.11%, 징청은행 1.79%, 롄방은행 0.65%, 췬이증권 0.69%, 화난금융 0.59%, 궈타이 금융 3.03%, 위산금융 0.36%, 자오펑 금융 0.90%, 융펑금융 2.75%, 카이파 금융 1.52%, 중신금융 1.90%, 푸방금융 1.11% 상승했다.

푸방선(富邦深) 100, 푸방 중국증시(富邦中證) 500, 타이신(台新) MSCI 중국, 정다(正達), 롄처(聯策)는 급등했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1.17%, 롄융 2.67%, 청밍전자 0.79%, 스쉰-KY 1.06%, 싱퉁 2.69%, 웨이성 0.77%, 화퉁 2.53%, 웨이잉 1.45%, 훙다전자 0.96%, 잉예다 1.37% 떨어졌다.

완하이 해운 역시 4.03%, 대만고속철 0.68%, 룽더조선 0.85%, 통신주 중화전신 0.40%, 대만 플라스틱 1.51%, 중화화학 2.04%, 타이완 시멘트 0.89%, 아세아 시멘트 0.63%, 건설주 궈찬 0.60%, 야오화약품 1.72%, 안타이 은행 0.67%, 퉁이증권 0.75%, 디이금융 0.55%, 신광금융 0.41% 하락했다.

가오리(高力), 류팡과기(六方科)-KY, 라이바오(錸寶), 푸마오 유지(福懋油), 링광(菱光)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769억1300만 대만달러(약 15조766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정2, 중신중국 50정2,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중신 중국고고식(中信中國高股息), 신광금융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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