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서 개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다. 축제를 통해 관객 모두가 일상을 벗어나 환상으로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일간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단체 69개팀이 참여해 15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거리무용,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1관에서 5관까지 각각의 무대 테마 색깔을 따라 찾아가면 만날 수 있다.
12일 펼쳐지는 개막작 'Hello, Stranger'는 3개의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토탈 멀티 오브제 작품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42명의 시민 공연자들이 공중에서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관을 연출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3일 폐막 공연으로는 YB(윤도현밴드)가 대미를 장식해 관객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펼친다.
개막·폐막공연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되는 '1관'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불꽃 드론 쇼는 고양시 최초로 선보이는 1000대 규모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로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거리예술이 선사하는 동화 같은 환상적인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속에서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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