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과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의 관리들은 신와르가 여전히 살아 있으며, 현재 전화 등을 사용하지 않고 펜과 종이로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당국이 신와르 사망설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하마스의 전임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뒤 신와르는 이런 방식으로만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카타르 관리들은 전했다.
또 관리들은 신와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곁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다.
하니예는 지난 7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됐다. 이스라엘이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스라엘은 이 암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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