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에 따르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있는 세 인사 모두 국감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7일 이사회에서 중요하고 긴급한 의사결정이 내려질 수 있어 국감 참석이 어렵다는 사유를 전했다. 장 고문은 일본 출장 등의 사유를 냈고, 김 회장 역시 오래 전에 예정된 해외출장이 국감 일정과 겹쳐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같은 이유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산자위는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와 분쟁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묻기 위해 당사자 3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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