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중심 쌀쌀한 날씨…일교차 주의해야[이주의 날씨]

기사등록 2024/10/07 06:00:00 최종수정 2024/10/07 06:08:17

아침 최저 10~17, 낮 최고 20~25도

화요일까지 일부 지역에 비 소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예보된 23일 오전 광주 북구청 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겉옷을 챙긴 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9.23.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이번주(7~13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화요일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오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6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0~17도,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월요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상권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1~19도, 낮 기온은 20~24도다.

화요일(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0~18도, 낮 기온은 17~26도다.

수요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2~17도, 낮 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목요일(10일)부터 토요일(1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목요일(10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1~17도, 낮 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일요일(1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1~17도, 낮 기온은 22~25도다.

이번 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4~15도, 인천 14~15도, 춘천 10~13도, 대전 12~16도, 광주 13~17도, 대구 12~17도, 부산 16~19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2~24도, 춘천 22~23도, 대전 20~24도, 광주 20~25도, 대구 21~24도, 부산 21~2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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