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은 5일(현지시각) 레바논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지휘관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인근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타격한 첫 번째 공습은 하마스 사이드 아탈라 알리 공격을 위한 것이었다.

사망한 '야전 사령관' 알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진행하고 레바논에서 더 많은 하마스 조직원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날 레바논 사드나옐의 베카밸리 인근에서 벌어진 2번째 공습에서는 모하메드 후세인 알 로이스가 사망했다.

성명에 따르면 알 로이스는 하마스의 레바논 내 실권자로 서안지구에서 테러 공격을 지휘했다.

성명은 알 로이스가 "하마스는 레바논 내부에 침투해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과 첨단 무기 제조를 위한 무기 공급"을 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성명을 통해 알 로이스의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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