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사망한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관측돼 온 하셈 사피에딘이 이스라엘의 공격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CNN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은 스카이뉴스아라비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레바논 소식통에 따르면 하산 나스랄라 후계자 사피에딘과 연락이 끊겼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사피에딘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드 공습 후 연락이 두절됐다.
로이터통신도 레바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사피에딘이 이스라엘의 공습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익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이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3~4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남부 교외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 본부를 타킷 삼아 공습했다고 밝혔으나, 본부에 누가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피에딘(60)은 나스랄라의 사촌으로 그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돼 왔다. 다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 사피에딘의 생사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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