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명피해 심화 레바논에 4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기사등록 2024/10/05 14:14:20 최종수정 2024/10/05 14:31:14
[베이루트=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오른 한 레바논 여성이 베이루트 남부 시블린 마을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운용하는 직업 훈련소에 딸과 함께 앉아 있다. 2024.10.05.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가 지상전이 이어지고 있는 레바논 인명피해에 대해 300만달러(약 40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5일 외교부는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로 레바논 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3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각)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본토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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