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4일 투표를 통해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중국산 전기차 수입품에 대한 최대 45.3%의 관세 부과안을 통과시켰다.

27개 회원국 증 역내 인구 4억5000만 명의 65%를 차지하는 15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질적 과반수 룰을 충족시킨 것이다.

EU 집행위는 지난 7월 경쟁분과위를 중심으로 중국이 불법적 정부 보조금으로 전기차를 제작해 싼값으로 해외수출하면서 EU 등 수입국의 산업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최대 37%의 보복적 관세 부과안을 냈다.

기존의 대 중국 전기차 관세 세율은10%였으며 37%가 추가부과되면 무려 47%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최대 5년에 이를 이 안에 중국이 반발해 프랑스 코냑 등을 조사했다. 집행위는 최대 관세율을 기존 포함 45.3%으로 약간 내렸다.

투표 관건은 최대 자동차 제조국 독일의 태도로 중국시장에서 전 판매량 3분의 1를 소화해온 독일은 중국의 보복과 이로 이로 인한 중국수출 부진을 염려해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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