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H주 3.06%↑

기사등록 2024/10/04 18:24:55 최종수정 2024/10/04 20:46: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이익확정 매물로 속락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대폭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3.36 포인트, 2.82% 크게 올라간 2만2736.87로 폐장했다.

반도체 관련주가 주도해 2022년 3월1일 이래 2년7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2.34 포인트, 3.06% 치솟은 8156.5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48.49 포인트, 4.99% 뛰어오른 5227.13으로 마쳤다.

최신기술 개발 소식에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29.31%, 화훙 반도체 29.63% 폭등했다.

해외사업 일부 매각을 추진하는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14.46%, 야오밍 캉더 11.55%, 스야오 집단 9.49%, 중국생물 제약 7.51%, 알리건강, 중국인수보험 7.91%, 중국핑안보험 4.37%, 유방보험 3.9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7.4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7.2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7.00%,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5.7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7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10%, 알리바바 3.55%, 통신주 중국롄퉁 3.3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6.65%, 창청차 4.55%, 지리차 3.83%, 전기차주 리샹 3.76%, 유제품주 멍뉴유업 4.49%, 가전주 하이얼즈자 4.0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54%, 부동산주 화룬완샹 5.10%, 위안양 집단 3.77%, 중국석유화공 3.49%, 중국석유천연가스 3.21%, 중국해양석유 3.11%, 석탄주 중국선화 3.11%, 화룬전력 3.10%, 금광주 쯔진광업 3.00% 급등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2.9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45%, 스마트폰주 샤오미 2.08%, 검색주 바이두 1.56%, 한썬제약 2.86%, 시노팜 2.96%,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7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98%, 전력주 뎬넝실업 0.92%, 홍콩교역소 2.40%, 초상은행 2.32%, 항셍은행 1.39%, 중국은행 1.31%, 영국 대형은행 HSBC 0.87%, 건설은행 0.83%, 중은홍콩 0.79%, 전기차주 비야디 2.21% 상승했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은 1.9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6%, 화룬맥주 1.15%, 식품주 캉스푸 1.3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16%, 스포츠 용품주 리닝 1.06%,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25%, 화룬치지 0.6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2%, 진사중국 2.50% 올랐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완커기업이 7.25%, 아오위안 7.3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7.97% 급락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2.15%, 부동산주 항룽지산 1.12%, 신세계발전 0.53%, 선훙카이 지산 0.22%, 룽후집단 0.12%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615억2630만 홍콩달러(약 44조9956억원), H주는 1086억1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7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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