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인공지능, 대화의 맥락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다'를 주제로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말평'에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화 맥락 추론'과 '일상 대화 요약' 과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총 280팀이 참가했으며 모델 3642건을 제출했다.
수상자는 총 7팀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 금상(국어원장상) 2팀, 은상(국어원장상) 2팀, 특별상(엔씨소프트, 케이티융합기술원) 2팀이다. 순위표 평가, 모델 재현성 및 우수성 평가, 글쓰기 전문가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한국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경쟁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과제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공개함으로써 인공지능 시대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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