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 이미징 플랫폼 출시…"세포 정밀분석 가속화"

기사등록 2024/10/04 08:50:23

"넓어진 시야로 연구 효율 증대"

[서울=뉴시스] 토모큐브 바이오 이미징 플랫폼 'HT-X1 Plus' (사진=토모큐브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3차원 세포 이미징 전문기업 토모큐브는 새로운 바이오 이미징 플랫폼 'HT-X1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HT-X1 Plus는 연구자들이 세포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더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토모큐브에 따르면 HT-X1 Plus는 기존 모델 대비 4배 넓어진 시야를 제공하며, 고속 스캔이 가능해 대규모 실험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 고성능 형광 모듈을 탑재해 형광 이미징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세포 및 조직의 세부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HT-X1 Plus와 함께 출시되는 'TomoAnalysis 2.0'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고급형 분석 소프트웨어다. 120종의 규칙 기반 영상 모듈과 7종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모듈이 탑재됐다.

토모큐브 고객개발부 이수민 이사는 "HT-X1 Plus는 비표지 3차원 고해상도 세포 분석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실사용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된 모델"이라며 "HT 기술이 연구용 시장을 넘어 신약 개발 등 산업용 시장에서 적용되며 비임상시험 설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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