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한명, 적신월사와 구조·대피 임무 수행 중 숨져
3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레바논군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남부 타이베 마르자윤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적신월사(적신자사에 해당)와 협력해 구조 및 대피 임무를 수행 중이던 레바논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빈트 즈베일 지역의 군 기지를 공격해 레바논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에 진입해 지상작전을 벌인 이후 레바논 군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레바논군은 다만 숨진 군인들의 신원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레바논군이 이스라엘 공격에 대비해 접경지 여러 지점에서 병력을 철수했고, 남부 국경에서는 최소 5㎞ 후방으로 부대를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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