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인천시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예산 확보에 국민의힘이 지도부 중심으로 적극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안 관련해서 각종 법제도 정비도 필요할 텐데 말씀을 잘 듣고 원내에서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그는 "윤상현·배준영 의원이 당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예산 확보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원내대표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인천 지역 현안이 더 잘 해결되고 그래서 인천시민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그야말로 (세계) 10대 도시로 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서해 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인천발 KTX 적기 개통 지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설립 등 여러 현안사업 제안이 있는데 원내지도부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시장은 "북한 소음방송에 대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최소한 보상체계를 가지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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