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에너지신사업 교양 교과목 공동 개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RIS대학교육혁신본부는 에너지신산업 부산대학교 사업단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관련 교양 교과목을 함께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양 교과목 관련 학습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함께 활용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교양 교과목 학습콘텐츠를 상호 제공하고, 이를 학습관리시스템(LMS) 탑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양 교과목 개발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연구회 등 학술 교류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공유대학(BITS) 학생들은 내년 2학기부터 사업단의 '에너지와 기후변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 과목은 전통적인 에너지원산업이 탄소순환에 미치는 영향과 지질특성을 활용한 탄소저감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부산RIS대학교육혁신본부는 '부산지역혁신플랫폼'(부산RI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부산공유대학의 운영을 총괄한다.
부산공유대학은 부산대와 동아대,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총 15개 지역 대학이 참여해 '해양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간 융합교육혁신 모델'이다. 스마트항만물류와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