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흉기로 아내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체포

기사등록 2024/10/02 11:34:45 최종수정 2024/10/02 14:02:16
[그래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4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아내 B(40대)씨의 목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 B씨와 다투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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