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6명, 모니터링단 구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진주시 대표 축제인 남강유등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직접 축제장에 방문해 축제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콘텐츠의 성인지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진주시에서 진행하는 축제나 행사가 어느 특정 성(性)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축제는 K-컬처, 우주항공 도시 이미지 등 7만여개의 다채로운 유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중인 10일부터 20일까지 ‘개천예술제’, 11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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