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국내 최초 다섯쌍둥이 가족 만나 '젖병소독기' 선물

기사등록 2024/09/30 16:20:32

주 위원장 "다섯쌍둥이 출산 국가적 경사"

[세종=뉴시스] 저고위는 30일 주형환 부위원장이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축하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저고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가족을 방문해 젖병소독기를 선물했다.

저고위는 30일 주형환 부위원장이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축하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다섯쌍둥이 부모가 머물고 있는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아빠 김준영씨를 만나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출산 후 아이를 안은 기쁨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이 심각한 가운데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가적 경사"라며 "다섯 아이의 임신과 출산에 고생 많았고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섯 아이가 이용할 젖병 소독기를 선물했다.

다섯쌍둥이 자연임신과 출산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형 사공혜란 부부는 아기의 태명을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에서 따와 '팡팡레인저'로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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