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한민국은 공연중'과 연계한 KTX 할인상품 출시

기사등록 2024/09/30 16:11:28 최종수정 2024/09/30 17:10:16

승차권과 공연티켓 묶음 상품

국립극장 등 공연 15개 50% 할인

[대전=뉴시스] 대전에 있는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와 연계한 KTX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코레일은 공연 티켓 교환권과 KTX 승차권을 결합한 연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50%(최대 2만원)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대상 공연은 국립극장의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예술의 전당의 극단76 ‘관객모독’등 15개 공연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상품구매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대한민국은 공연중 특별 기획상품 이벤트 기획전에서 가능하다.

이용하려는 열차 승차권과 공연 티켓 교환권을 함께 구매한 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철도를 이용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연극과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