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생활속 기후변화 대응 노력 확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와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한수정은 30일 셀바이오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탄소흡수 증진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과 신규 탄소흡수원 및 도시숲 조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술은 한수정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발한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다층 식재 모델'로 도시숲·정원 조성에 적용하면 최대 약 7.2배 탄소흡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
두 기관은 또 이날 협약을 맺어 ▲전국 각지에 탄소흡수 정원 조성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을 위한 친환경 제품 공동 기술개발에서도 상호 협력기로 했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한수정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 모델을 개발해 탄소흡수 증진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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