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 2관왕

기사등록 2024/09/30 15:26:54

탄소중립 실천 마을, 녹색 힐링마을 만들기 등 호평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제9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과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제9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과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지구는 한 개! 기후는 한계! 행동은 함께!'로 공동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세대공감 녹색 힐링마을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조성과 주민 중심의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주관으로 104개 광역·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AFHC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는 '도시 내 지구 건강을 위한 행동계획' 분야에서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신체활동 장려, 은평형 맞춤 마음건강 체계 구축으로 선도적이고 실천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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