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책과에서 재난대응과 분리 4개팀 운용
노사협력과 신설…노동환경 개선, 외국인 근로자 보호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아리셀 화재와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자로 재난대응과 신설을 주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지난 6월 발생한 아리셀 화재와 같은 사고 예방과 구체적인 사후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의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를 분리, 재난대응과를 신설해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와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정비했다.
재난대응과는 세부적으로 ▲재난행정팀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등 4개 팀으로 운용된다.
재난행정팀은 재난안전관리기금 운용, 안전한국훈련과 재난대응훈련을 맡는다. 사회재난팀은 사회재난 대응, 사회재난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자연재난팀은 자연재난(대설·한파·지진 등) 대응, 급경사지 관리 및 점검 업무를 맡는다. 365상황팀은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재난상황관리 및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기존 안전정책과는 ▲안전정책팀 ▲안전점검팀 ▲중대재해예방팀 ▲민방위비상팀 ▲안전교육팀 등 5개 팀으로 운용된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해 효율적인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사협력과도 신설했다. 노동 환경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 노동현장의 안전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동인권 보호가 목적이다. ▲산업 안전 ▲노동자 권익 보호 ▲이주 노동자 지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아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라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철저히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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