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3%대 약세…52주 신저가 경신

기사등록 2024/09/30 14:34:33 최종수정 2024/09/30 14:50:16

SK하이닉스도 4% 가까이 밀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장을 시작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9.3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장중 3%대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27%) 내린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6만2000원을 기록해 지난 23일(6만2200원) 이후 5거래일 만에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역시 4%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기업에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산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13%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 가량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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