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강세

기사등록 2024/09/30 09:19:0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제닉스는 공모가 대비 2만원(50.00%) 오른 6만원을 기록 중이다.

제닉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4만원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 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해 있다.

AMHS는 첨단 제조공정의 무인화, 자동화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도입돼야 하는 시스템으로, 제닉스는 ▲유도장치에 의해 주행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로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 'AGV'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기능이 추가된 자율 주행·이동 로봇 'AMR' ▲산업용 소재·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Stocker) 등에 대한 전문 기술·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닉스는 지난 5~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 1051.52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밴드(2만8000~3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4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어 19~2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8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을 2조9560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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